안녕하세요.
요즘 수정과와 쌍화탕에 빠진 아내를 위해 데리러 가는 중
전통차와 양갱이 전문점이 있어 잠시 들렸다 포장해서 나왔는데요.
처음에 들어가니 정말 수많은 양갱이들이 진열이 돼 있었는데요
이렇게 다양하고 많은 양갱이는 처음 봤습니다.
보기만 해도 정말 고급스어운 양갱이들 선물 포장은 비단으로 돼 있고
저는 그냥 카페 같은 곳에서 쌍화차, 수정과 한잔식 포장해서 가려고 했는데 순간 잘 못 들어왔다고 생각했습니다.
어색하게 직원분한테 '쌍화차, 수정과 포장 좀 하려고 하는데요' 하고 안내를 받았다.
처음에는 한잔씩 포장하려고 하는데 500ml 병으로도 판매하고 있다고 해서
수정과 12.000원, 쌍화차 15.000원이다.
그래도 집에 아버지도 서울에 있어 같이 먹기에 좋을 거 같아서 포장했다.
매장은 상점 느낌도 있지만 카페식으로 테이블도 있는데 대부분 손님들은
양갱이를 선물 포장하려고 오는 손님들 같다.
제가 갔을때도 한 3팀정도가 양갱이 고르고 포장을 기다리고 있었다.
소소한 서프라이즈 성공
포장도 이쁘게 잘 돼 있었다.
병도 이쁘고
수정과는 시원하게 먹는 게 맛있는 거 같고요.
쌍화차는 직원분이 따로 잣 하고 대추 등 견과류가 있는 거 3개 흑설탕 1개 주셔서 따듯하게 해서
넣어 드시면 맛있습니다.
개인적으로는 수정과는 정말 맛있고요.
쌍화차는 약으로 된 거 말고 카페에서 처음 사 먹어 봤는데 쓴맛이 많이 나서 이런 맛으로 먹는 건가 했어요.
양갱이를 좋아는 하지만 막 찾는 간식은 아닌데 쌍화차를 먹는 순간 양갱이 사 올걸 생각했습니다.
재미있는 구경도 하고 맛도 있고 괜찮았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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